[언론스크랩 ]MZ세대 6개월 동안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 개선 홍보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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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회 작성일 25-07-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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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1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 동시 관람 장비 도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종태
【에이블뉴스 권중훈 기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1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 동시 관람 장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상영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동기화 송출 장비를 도입·보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상영관이나 상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학생 총 30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 및 사업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동시관람 장비 교육 및 체험,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들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동시관람 장비 활용 체험 콘텐츠 제작, 동시관람 시범상영회 참석, 각종 영화제 내 홍보부스 운영 참여,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기타 온·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영화관람 환경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월별 활동지원금과 시범상영회 무료 관람 기회,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시청각장애인이 영화의 감동을 온전히 경험하기 위해서는 장비 보급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서포터즈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이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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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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